[일요와이드] 윤 대통령, 이번 주 장·차관 인사 전망…이낙연 전 대표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순방을 마쳤습니다.
이번 주 장·차관급 인사 단행도 이뤄질 전망인데요.
한편,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 정국 이슈 두 분과 함께합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프랑스-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어제 저녁 귀국했습니다. 파리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고 베트남 국빈으로는 양국 관계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인데요. 순방 성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 이번 주 장·차관 인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통일부 장관과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영세 장관은 총선 출마 앞두고 당의로 돌아가겠다고 했고, 한상혁 전 위원장은 면직 처분집행정지 신청 기각으로 업무 복귀 가능성이 사라진 만큼 미룰 이유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 19개 부처 차관 중 절반은 교체될 거란 말도 나옵니다. 이번 인사에서 어떤 메시지를 읽을 수 있을까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1년 만에 귀국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지자 천여 명 앞에서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적극 정치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미묘하게 엇갈리는 듯 보여요?
이 전 대표의 정계 복귀는 확실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돈 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 등으로 혁신위까지 출범한 상황이라 당장 계파전엔 뛰어들진 않을 거란 전망인데요. 한때 이재명 대표와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 총선 열 달이 남은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거라 보세요?
현역 의원을 기득권 세력으로 규정한 김은경 위원장이 내년 총선 공천 제도에도 쇄신의 칼날을 댈지도 관심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치쇼라고 비판하는데요. 공천과 관련된 권력투쟁 문제를 혁신위가 넘을 수 있겠냐는 거예요?
국민의힘과 정부가 수능 킬러 문항을 '핀셋 제거'하고, 유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만 3∼5세 교육과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교육부가 공교육강화 방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능 킬러문항 배제를 놓고도 야당과 이견이 있었는데요. 이번 논란,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이 상임위별 횟집 회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반토막이라는 수산업자를 돕자는 취지인데요. 민주당의 오염수가 위험하다는 주장은 괴담 선동이라는 지적입니다. 바닷가를 낀 지자체와 수산업계가 불안감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여야의 대응 적절하다고 보세요?
오늘 6·25 전쟁 발발 73주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메시지와 행보가 눈에 띕니다. 정치적 의미의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을 향한 메시지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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